이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내년부터는 무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폭염특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를 비롯해 전세계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살인적인 폭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2030년 이후 서울지역에서만 폭염으로 연간 300명 이상 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매년 늘어서 2050년 대에는 6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도 우리나라 전체의 여름철 더위 사망자는 연간 10명 정도입니다.
이처럼 폭염피해가 피부로 와닿자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시행하는 폭염특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중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지수와 특보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기준을 토대로 7~8월 시범운영한 뒤 관련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공식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폭염특보는 무더위의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등 2단계로 발효될 예정입니다.
발령 기준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설때 폭염주의보를, 35도를 상회하면 폭염경보를 내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런데 우리나라도 내년부터는 무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폭염특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를 비롯해 전세계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살인적인 폭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2030년 이후 서울지역에서만 폭염으로 연간 300명 이상 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매년 늘어서 2050년 대에는 6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도 우리나라 전체의 여름철 더위 사망자는 연간 10명 정도입니다.
이처럼 폭염피해가 피부로 와닿자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시행하는 폭염특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중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지수와 특보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기준을 토대로 7~8월 시범운영한 뒤 관련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공식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폭염특보는 무더위의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등 2단계로 발효될 예정입니다.
발령 기준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설때 폭염주의보를, 35도를 상회하면 폭염경보를 내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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