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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천공 발견…소장 아내 7~80cm 지점에 위치
입력 2014-11-02 23:28 
故신해철 천공 발견
故신해철 천공 발견 눈길

故신해철 천공 발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SBS ‘8 뉴스는 현대아산병원의 응급수술 기록에 근거해 고인이 숨지기 전 소장 천공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음을 보도했다.

수술 기록에 따르면 응급조치를 위해 개복했을 때 고인의 소장 아래 7~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뉴스는 천공 주위에는 복수와 음식물찌꺼기가 흘러나와 심각한 염증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유착증세로 복강경수술을 받을 당시 과실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외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1일 해당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당시 신해철의 수술기록과 분석에 착수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인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같은 달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신해철은 곧바로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수술 5일 만에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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