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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검 결정, S병원 압수수색…원장과 '대립 예상'
입력 2014-11-01 13:52  | 수정 2014-11-06 11:15
사진=스타투데이


故 신해철 부검 결정, S병원 압수수색…원장과 '대립 예상'


故 신해철의 죽음을 둘러싼 유족과 S병원이 법정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신해철 유족들이 S병원 측이 제시한 의료기록부에 의혹을 제시했습니다.

신해철 죽음과 관련 병원측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유족 측은 "동의하지 않은 위 축소 수술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은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이 1일 고(故)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A병원을 2시간가량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의무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이 제출한 자료 이외에 더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에 안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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