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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 구자철, 분데스리가 출전 가능성↑
입력 2014-10-31 12:44  | 수정 2014-10-31 15:39
구자철(16번)이 튀니지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배탈에 시달린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5·마인츠 05)이 10일 밤 11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독일 뉴스통신사 DPA는 30일(한국시간) 카스페르 휼만드(42·덴마크) 마인츠 감독은 배탈을 호소한 구자철의 브레멘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휼만드 감독이 우리는 좋은 선수가 많다”고 덧붙였기에 구자철을 무리해서 투입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는 지난 1월 18일 이적료 500만 유로(66억6005만 원)에 구자철을 영입했다. 구자철은 입단 후 21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60.7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9다.
국가대표로 구자철은 2008년부터 A매치 40경기 13골이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6경기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경기당 80.8분으로 중용되며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48에 달했다. 이후 23세 이하 대표팀 주장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큰 힘이 됐다.
구자철(16번)이 튀니지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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