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위,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생명·화재 지분취득 승인
입력 2014-10-29 17:41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 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을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 측은 앞서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 가운데 각각 0.1% 미만의 지분을 인수하겠다며 금융당국에 승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6개월 이내 지분을 취득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날 승인은 효력을 잃게 됩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입니다.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이건희 회장(20.76%)이고,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가 19.34%의 지분율로 2대 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삼성생명 14.98%, 삼성문화재단 3.06%, 삼성복지재단 0.36%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18.41%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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