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GS칼텍스매경오픈 3일부터 열전
입력 2007-05-01 06:42  | 수정 2007-05-01 06:42
'한국의 마스터스 대회'로 불리는 GS칼텍스매경오픈골프선수권·아시안투어 대회가 내일 프로암대회를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집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장타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를, 강영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GS칼텍스매경오픈골프선수권 대회.

총 상금 6억원을 놓고 내로라 하는 국내외 스타급 골퍼들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인터뷰 : 김동욱 / 대한골프협회 전무이사
-"매경오픈 대회는 82년도 창설돼 아시안 투어로서 매년 개최되는 국내 메이저급 대회입니다."

그만큼 재미있는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먼저 해외 장타자들의 비거리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350야드를 훌쩍 넘기는 호주의 스콧 핸드나 카메론 퍼시 등 장타자들이 기선을 제압할 공산이 큽니다.

이에 맞서 PGA 투어 그린 적중률 70%를 상회하는 미국의 크리스 라일리나 일본의 히라쓰카 데쓰지 등이 펼치는 정교한 샷도 갤러리들의 눈을 사로 잡을 전망입니다.

국내파들의 선전도 점쳐집니다.

대회가 치러지는 남서울 골프장은 국내 선수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불릴 만큼, 높은 승률을 안겨줬습니다.

최고령·최다승에 빛나는 최상호 선수나,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예 김경태 선수, 디펜딩 챔피언인 석종률 선수 등이 코스를 속속들이 꿰뚫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동욱 / 대한골프협회 전무이사
-"아름다운 남서울 골프장에서 개최되는데, 금년도 아시안투어의 일환으로 20여개국의 60여명의 세계적인 프로들이 참가하고..."

갤러리들에게도 매경오픈은 즐거운 대회입니다.

지정홀인 17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올 경우, 해당 선수 뿐만 아니라 갤러리 중 한 명에게 BMW 승용차가 경품으로 제공됩니다.

강영구 기자
-"GS칼텍스매경오픈은 아시안투어 겸 국내 첫 메이저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