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북 테러지원국 명단에 잔류
입력 2007-05-01 05:17  | 수정 2007-05-01 05:17
미국 정부가 북한을 또다시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했습니다.
국무부는 '2006년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이란, 쿠바, 시리아, 수단 등과 함께 테러지원국으로 명시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북핵 6자회담 등을 통해 자신들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왔으나 미국은 이를 일단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의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이번 조치는 북한이 북핵 6자회담과 납북자 문제 해결에 성의있는 태도를 보일 경우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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