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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스완지, 2-1로 리버풀 승…기성용 결장 이유는?
입력 2014-10-29 07:49 
리버풀 스완지
리버풀 스완지, 기성용은 결장

기성용이 리버풀과 스완지시티의 경기에 불참했다.

29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스완지시티의 리그컵 16강전 출전명단에서 기성용의 이름이 빠졌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레스터시티전에서 승리를 거둔 베스트 멤버 중 5명을 교체, 사실상 1.5군을 선발로 내세워 리버풀을 상대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는 보니 대신 고미가 뛰었다. 양 측면 날개에는 몬테로와 다이어가 배치됐고, 중원은 풀턴과 셸비가 지켰다. 그러나 수비라인에는 베스트 멤버를 내세웠다. 테일러, 윌리엄스, 페르난데스, 랑헬이 포백을 형성했고, 골키퍼는 트럼멜이 나섰다.

이렇다 보니 스완지시티 벤치에는 보니, 파비안스키, 캐롤, 라우틀리지 등이 교체선수로 대기를 했지만, 기성용은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는 몽크 감독의 배려로 해석된다. 몽크 감독은 올 시즌 기성용을 리그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시켜 1경기를 제외하고 풀타임 뛰게 했다.

한편 이날 스완지시티는 후반 마빈 엠네스가 선취점을 획득했지만, 마리오 발로텔리와 데얀 로브렌이 두 골을 넣은 리버풀에 2-1로 패하고 말았다.

리버풀 스완지,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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