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우중 씨 "재산 19억원 이상"
입력 2007-04-30 18:37  | 수정 2007-04-30 18:37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재산명시 재판에 출석해 현재 재산이 19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재산은 거제도에 있는 부동산과 대우경제연구소 주식 13만2천주, 그리고 서울 힐튼호텔 펜트하우스 등이라고 선서하고 목록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거제도 부동산 43만평은 감정가가 19억원대이지만, 채권자들의 경매가 진행 중이라 재산으로서의 의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조원대의 분식회계와 9조8천억원의 사기대출 등의 혐의로 징역 8년6월에 벌금 천만원, 추징금 17조9천2백억원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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