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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황금알' 출연! 강력 추천 '구워 먹는 건빵맛' 어떻길래?
입력 2014-10-27 16:48  | 수정 2014-10-27 16:49
사진=MBN


7080 코미디의 부흥기를 이끈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이 MBN ‘황금알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추억을 공유합니다.

27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는 1950년부터 1953년에 일어난 한국전쟁과 관련한 기억들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 출연한 남보원은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입니다.

남보원은 피난시절 먹었던 음식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이라 전투식량으로 나오는 건빵은 군인 시절 최고의 인기 간식이었다. 건빵을 난로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곤 했는데, 그 맛이 일품였다. 건빵이 배급되는 날만 기다렸다"고 전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어머니의 손맛 가득한 음식 ‘김치말이에 대한 추억을 공유해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부문에서 입상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올해 79세의 나이에도 코미디 발전을 위해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또한, 최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펼쳐진 제 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에도 구봉서, 엄용수, 남성남 등 현역 시절 함께 활동했던 동기들과 함께 ‘코미디 효 콘서트를 꾸며, 20대 코미디언들 못지 않은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황금알 방송에는 ‘라면은 6.25 때문에 만들어졌다? ‘한국 전쟁 후, 미망인은 재혼할 수 없었다? 등 깨알 같은 시청자 궁금증을 짚어봅니다. 또 15세 때부터 4년 동안 떡을 팔았다”는 배우 엄앵란이 이야기는 물론 사탕을 먹기 위해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를 수 밖에 없었다”는 사나이 조형기의 웃픈 경험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방송은 27일 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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