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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심하게 흔들린다 신고 접수 받고 출동…왜?
입력 2014-10-27 10:02  | 수정 2014-10-27 14:52
사진출처 : 매일경제DB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왜?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에 관심이 쏠렸다.

이순신대교의 통행이 전면 금지돼 차량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6시10분 사이 112와 119에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는 지난해 2월 개통됐다. 다리 길이가 2.26k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4번째로 긴 현수교이기도 하다.

이순신대교 흔들림의 원인으로 도로 포장공사가 꼽히고 있다. 이순신대교는 6월부터 10월15일까지 광양에서 여수 방향 2차선 도로의 재포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를 위해 여수에서 광양 방면 편도 2차선을 통제하고 여수에서 광양 방향 2차선만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 자체가 길고 받침이 없는 형태여서 한쪽만 포장하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전남도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저녁 전문가 회의를 열어 정밀 진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7일 이순신대교의 진동을 측정하는 200개의 계측계가 보내오는 기록을 종합해 안전이 확보되면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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