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협력체제가 글로벌 경쟁력"
입력 2007-04-30 08:07  | 수정 2007-04-30 17:28
해외 플랜트 시장이 활황기를 맞으면서 세계 글로벌 기업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우리 국내기업들이 협력체를 구성해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벌이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김명래 기자가 전합니다.


태국 라용에 위치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현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국내업체인 SK건설과 GS건설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하고 있습니다.

공사규모는 6억4천만달러에 달하며 SK건설은 리포머 생산시설을, GS건설은 아로마틱 공정을 시공중입니다.

해외 현장에서 국내 플랜트 업체가 컨소시움을 구성한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인터뷰 : 정창화 / SK건설 상무
-"국내업체들끼리 좋은 프로세스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두 회사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갖게 됐습니다."

GS건설도 SK건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박후연 / GS건설 소장
-"한 회사가 하기에는 굉장히 리스크가 많고 상호 업무분담을 해서 리스크를 줄이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모자라는 자원들을 보완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업체는 이번 협력체제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가 되기위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명래 기자
-"두 업체간의 협력체 구성은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태국 라용에서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