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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순위 신경 안 써…오로지 팬 위한 것” (인터뷰)
입력 2014-10-26 12:00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스트가 쟁쟁한 선배들 속에서 음원차트 선전을 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MBN스타와 만난 비스트는 음원순위라는 것을 신경 안 쓸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팬들을 위해 발매한 스페셜 앨범이니까 진짜 신경 안 쓰려고 한다. 팬 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럼에도 비스트의 ‘12시 30분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9개 실시간 음원차트를 장악했으며, 수록곡 역시 줄세우기의 위엄을 뽐냈다. 또한 에픽하이, 개코 등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도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비스트는 기분 좋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다고 하니까 감사하다. 그렇게 선전을 하고 있는 것도 팬들과 대중의 사랑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앨범에 대해 ‘팬들을 위한 앨범이라고 평한 그들은 이제 팬들을 보고 있으면, 팬을 넘어서 가족애 같은 느낌이 든다. 최근에 콘서트를 할 때,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자체가 굉장히 좋았고,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얼마 전에 팬들이랑 특별 이벤트를 했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잘 안됐다.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더 준비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주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펼친 비스트는 ‘12시 30분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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