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해철 제발 일어나길…" 동료 가수 릴레이 응원
입력 2014-10-25 19:20  | 수정 2014-10-25 21:26
【 앵커멘트 】
가수 신해철 씨가 수술 후 현재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해서 쾌유를 기원하는 동료 가수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5년 만에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가수 서태지.

어제(24일)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자신의 곡으로 경연을 벌인 자리에서 서태지는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 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어제(24일)와 오늘은 동료 가수 싸이와 윤도현 등이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의식 불명 상태인 신해철을 면회했습니다.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는 동료 가수들의 응원은 SNS를 통해서도 이어졌습니다.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제발 일어나라"고 응원했고, 김종서 역시 트위터를 통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심정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의식은 전혀 없는 위중한 상태입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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