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김범수, 임도혁 ‘너에게’ 무대에 “서태지·성시경과 또 달랐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슈스케6 임도혁이 서태지의 ‘너에게를 재해석해 불러 극찬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 세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는 곽진언, 김필, 송유빈, 장우람, 버스터리드, 임도혁, 이준희, 미카가 참여했다.

이날 경연자들은 서태지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을 받고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임도혁은 두 번째 참가자로 무대에 올라 서태지의 ‘너에게를 불렀다.

그는 특유의 가창력과 안정감으로 ‘너에게를 불러 모두를 감탄시켰다.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사위원 김범수는 그의 안정적인 노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서태지의 노래는 다른 가수들로부터 리메이크가 잘 안 된다. 유일하게 리메이크가 된 곡이 ‘너에게다. 성시경이 부른 ‘너에게와도 또 달랐다”고 그를 칭찬했다.

백지영, 윤종신, 이승철은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임도혁의 실력을 알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다”고 충고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박자나 음정을 말할 단계는 넘었다”고 그의 노래 실력에 믿음을 보였다.

한편,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