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후강퉁 연기 가능성…시스템 미비
입력 2014-10-24 21:36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제도 시행이 다음달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오는 27일 시작될 전망이던 후강퉁이 기술적인 문제 등 해결 과제가 아직 남아 있어 본격적인 시행이 잠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24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아시아증권산업 금융시장협회(ASIFMA)는 후강퉁 시행을 앞두고 양도소득세 문제 등 세수 관련 수칙이 불명확한 데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시행을 11월로 연기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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