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 읽는 모습에 "컴퓨터 부숴버릴 듯…" 안타까워
입력 2014-10-24 21:10 
'이혜원 딸 안리원' / 사진= 이혜원 SNS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 읽는 모습에 "컴퓨터 부숴버릴 듯…" 안타까워

'이혜원 딸 안리원'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딸 안리원 양을 향한 악플에 대한 속상한 심경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24일 이혜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딸 안리원 양을 향한 악플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 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혜원은 딸 안리원 양과 함께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일부 네티즌이 외모와 관련된 악성 댓글을 달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혜원 딸 안리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