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못’, 메인포스터 공개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영화 ‘못(감독 서호빈)이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영화사 새삶이 24일 공개한 메인포스터는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소이자 제목이기도 한 ‘못을 배경으로 한다. ‘못과 함께 서있는 네 친구들의 각기 다른 실루엣은 이들의 가장 아름답고 평온했던 순간이 무너지기 직전의 모습을 포착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즐겁게 장난을 치고 있는 성필(강봉성 분)과 두용(이바울 분), 현명(효효훈 분)을 걱정스런듯 바라보는 건우(변준석 분), 그리고 홀로 생각에 빠진 현명 네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과 우리는 그렇게 영원할 것만 같았다”라는 카피는 함께 어우러져 과연 이들의 앞에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못은 영원히 함께 할 것만 같았던 네 명의 친구가 하나의 사건을 겪고 각자의 가슴에 말 못할 비밀을 안은 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1월20일 개봉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