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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여왕’ 배우 이유영, 도쿄 영화제서도 러브콜
입력 2014-10-24 17: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이유영이 영화 ‘봄으로 도쿄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올해 27회를 맞는 도쿄 국제영화제는 1985년 일본 도쿄에서 쓰쿠바과학만국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국제영화제.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영화제다. 출품 자격은 3편 이하의 상업영화를 만들었을 경우 35세 이하, 첫 영화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이유영은 지난 5월 영화 ‘봄으로 2014년 밀라노 국제영화제(MIFF)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시상식 당시 단아한 한복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레드카펫을 걸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봄은 유능한 조각가로 불리던 한 남자가 불치병에 걸려 삶을 포기하려 하고 이를 본 아내가 묘령의 여인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남편의 예술혼을 되살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유영, 박용우, 김서형이 가세했고, ‘26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유영은 최근 민규동 감독 신작 ‘간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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