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좌관에 해킹 지시' 국회의원 기소
입력 2007-04-29 09:42  | 수정 2007-04-29 09:42
현직 국회의원이 정부의 전산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밝히려고 보좌관을 시켜 지방자치단체 전산망을 해킹하려 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나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보좌관에게 국가기관의 정보통신망에 침입할 것을 지시한 혐의로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기소된 이 의원의 전 보좌관이 의원의 지시를 따랐다고 진술했고, 국정감사 이전 관련 보도자료를 의원실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된 점 등을 근
거로 이 의원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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