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정균 티저, 예명 ‘김거지’ 버리고 첫 정규앨범 발매…‘기대UP’
입력 2014-10-24 16: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가수 김정균이 예명 ‘김거지를 버리고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김거지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싱어송라이터 김정균이 23일 첫 정규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달동네를 연상시키는 서민적 공간들이 평화롭게 비춰지고, 한 남자가 석양이 내리는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다.
티저 영상을 통해서는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김정균 a.k.a. 김거지”라는 자막을 통해서 김거지가 본명인 김정균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것. 김정균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해서 길을 지나다가 진짜 거지를 보면 이상하게 나는 가짜 거지인 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이상하게 이 이름은 미안한 일들을 계속 만들어 왔습니다. 시디로 제작될 정규 앨범엔 김정균이란 이름이 인쇄될 것 같아요. 김거지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재밌는 일들보다 더 많은 일들을 꿈 꿔 볼게요”라며 이름을 바꾸게 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야경. ‘저기 어딘가라는 가사와 함께 전해지는 짧지만 강렬한 음악이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총 13개의 완성도 높은 트랙이 담긴 싱어송라이터 김정균의 첫 정규 앨범은 오는 27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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