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구재이 “해적같은 조달환, 어른같고 진지”(추한사랑)
입력 2014-10-24 16: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조달환과 구재이가 서로에 대한 인상을 설명했다.
구재이는 24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추한 사랑'(극본 안준용ㆍ각색 이승현ㆍ연출 안준용)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영화 ‘해적을 인상 깊게 봐서 그런지 실제로 조달환을 만나니 신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에서 워낙 많이 뵀던 분이라 신기했는데 성격도 되게 약간 '해적'같더라”며 대화를 해보면 생각도 깊고 80~90년대 감성도 있더라.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어른 같은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달환은 이어 구재이에 대해 만나기 전에는 센 성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첫 만남에서 너무 예뻤다. 노메이크업에도 불구 정말 예쁘더라”고 했다.
그는 "멜로를 해본 적이 없어서 감정이입이 될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서더라"며 "하지만 구재이와 연기하면서 허물어졌다. 끝나고 나면 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만나자고 몇 번 전화를 했는데 안 되더라. 굉장히 싱그러운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추한 사랑'은 사무실에서 펼쳐지는 일상을 통해 직장인들의 갈등과 사랑을 다뤘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이에게 전하는 사랑에 대한 절실한 물음을 담고 있다. 오는 26일 밤 방송.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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