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범인은 박물관장!…회수해보니 '대박'
입력 2014-10-24 15:49  | 수정 2014-10-24 16:11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사진=MBN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공개'

도난당한 불교문화재 48점이 공개됐는데 추정가만 약 7억원에 이릅니다.

지난 10월 2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 사찰 20곳에서 도난 된 불교문화재를 매매, 은닉한 혐의로 사립박물관장 권씨와 경매업체 대표 이씨 등 12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 처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정씨 등으로부터 전국 20개 사찰에서 도난된 불교문화재 48점을 20차례에 걸쳐 사들인 뒤 개인 창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회수된 문화재는 조선 중기부터 후기에 제작된 것들로 국가 또는 시·도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을 만큼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로 평가받는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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