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혜원, 딸 안리원에게 “미안할 뿐” 악플 심경 고백
입력 2014-10-24 15:41 
사진 : 이혜원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딸 안리원 양을 향한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4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술 듯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 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 게 너무 미안하구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 자나.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리원, 힘내” 안리원, 아직 어린아이에게 참” 안리원, 힘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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