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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 읽고있어 눈물"…'악플 대체 얼마나 심하길래?'
입력 2014-10-24 15:40  | 수정 2014-10-24 15:54
'이혜원' '안리원'/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이혜원' '안리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24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혜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14년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이름은 '안정환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혜원 딸 안리원 소식에 누리꾼은 "이혜원 안리원, 어린 마음에 상처받겠다" "이혜원 안리원, 안쓰러워" "이혜원 안리원, 어떡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혜원' '안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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