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 읽고있어 컴퓨터 부술듯 끄고 눈물, 엄마가 미안해"
입력 2014-10-24 15:13  | 수정 2014-10-24 15:51
'이혜원' '안리원'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이혜원 ''안리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24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혜원은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끓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14년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이름은 '안정환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혜원 딸 안리원 소식에 누리꾼은 "이혜원 안리원, 악플 읽지마시길" "이혜원 안리원, 힘내세요" "이혜원 안리원, 악플은 너무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혜원' '안리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