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어떻게든 할거니까…" 맙소사!
입력 2014-10-24 14:05  | 수정 2014-10-24 22:15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사진=MBN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검찰이 어제 김형식 시의원과 팽 씨가 범행 전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23일 열린 4차 국민참여재판 기일에서 검찰 측은 김 의원과 팽 씨의 휴대전화를 복구해 확보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추가 공개했습니다

검찰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팽 씨는 지난해 9월17일 김형식 의원에게 "잘 되겠지. 긴장은 되는데 마음은 편하네"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김형식 의원은 "잘 될 거야 추석 잘 보내라"고 답했습니다.

이틀 뒤 팽 씨는 "오늘 안 되면 내일 할 거고, 어떻게든 할 거니까 초조해 하지마라"는 메시지를 김형식 의원에게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이러한 메시지가 두 사람이 범행을 공모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형식 측 변호인은 "짝퉁 물품에 붙일 라벨작업을 하는데 긴장이 된다는 취지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