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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차이나’ 2회 만에 시청률 1위…中 인기 심상치 않다
입력 2014-10-24 11:48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모티브로 한중 공동제작한 ‘런닝맨 차이나(중국명 ‘달려라 형제)가 중국 현지에서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SBS 관계자는 24일 오전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 차이나 2회가 시청률 1.808%(중국 CSM 50기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성적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 차이나의 이번 시청률 성적은 1회보다 0.67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명성도아가 ‘일년급 ‘극속전진 등 같은 시간대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0.9~1% 초반의 시청률을 보이는 것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일점 멤버 안젤라 베이비를 포함한 중국 여성 스타 5명이 남성 멤버 5명과 짝을 이뤄 커플레이스를 펼쳤다. 출연진의 몸 사리지 않는 자세와 치열한 신경전이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고.



‘런닝맨 차이나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한중 합작이라는 특이하고 새로운 도전이 시청자에게 조금씩 결실을 이루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시간 방송까지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런닝맨 차이나는 지난달 제주도 모처에서 유재석, 김종국 등 ‘런닝맨 한국 멤버들과 함께 촬영해 화제가 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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