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염정아 “도경수 따귀 신…두 번 때리기 정말 싫었다”(인터뷰)
입력 2014-10-24 10:35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염정아가 영화 속 아들로 출연한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 인터뷰에서 (도)경수는 정말 칭찬밖에 할 수 없는 아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연기도 잘하고, 착하고 배우로 임하는 준비성도 정말 좋았다. 나쁜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염정아는 영화 촬영 전부터 엑소라는 그룹에 멤버가 아들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주변에서 최고 인기있는 그룹이라고 말해줘서 기대가 컸다. ‘으르렁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내 아들(?)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과거 기억을 더듬었다.

그는 또 춤추는 것도 직접 봤는데 표정 연기도 좋고 끼도 정말 많더라. 영화 속에서 경수가 나에게 대들다 뺨을 맞는 신이 있었는데 정말 때리기 싫었다. ‘엄마가 한 번에 끝내줄게라며 따귀를 때렸는데 기술적 문제로 두 번 만에 OK 사인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트는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황정민, 천우희, 지우, 디오(엑소)가 출연했고, 부지영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1월13일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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