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제철, 동부특수강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입력 2014-10-24 10:31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의 새 주인이 될전망입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동부특수강 매각 본입찰에서 현대제철이 세아홀딩스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업은행은 내부 검토를 거쳐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의 인수 제안가격이 3천억원을 웃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짓는 특수강 공장과 동부특수강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등에 사용되는 특수강을 자체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사모펀드를 구성해 동부특수강을 1천1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대신 다른 철강사에 넘겼을 때 매각 차익은 동부그룹에 넘겨주는 것을 전제로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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