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윤아 “연기대상 대신 문정희와 베스트커플상 받고 싶다” (인터뷰)
입력 2014-10-24 09:29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송윤아가 MBC 연기대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만난 송윤아는 MBC 주말드라마 ‘마마 종영 이후 시청자들 사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것에 대해 연기자가 상을 받기 위해서 작품을 하지는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윤아는 나도 사람인지라 상을 주신다면 감사하기는 한데, 연기대상을 거론하시니 부담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게다가 다른 작품에서 잘하신 분이 계시지 않느냐. 시청률이든 뭐든 연기도 잘 하신 작품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뭐든지 최고 자리에 있는 상은 부담스러운 것 같다”며 다만 바라는 상이 있다면 문정희와 베스트 커플 상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문정희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운 마음을 고백한 송윤아는 문정희는 최고의 파트너였다. 앞으로 이런 파트너를 만날 수 있나 싶을 정도였고 이 나이에 이렇게 좋은 친구와 동생을 알게 된 것, 만나게 된 것이 행운인 것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윤아는 ‘마마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엄마 한승희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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