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피투게더 이영돈 "과거 살해위협 받았다"
입력 2014-10-24 08:47  | 수정 2014-10-25 09:08

'해피투게더 이영돈' '이영돈'
이영돈 PD가 과거 살해위협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미식가 특집으로 꾸며져 이영돈PD,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과거 고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살해위협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영돈 PD는 "'추적 60분' 할 때였다”며 "종교단체가 사람을 살해하고 암매장했다는 제보를 받았고 그 영상을 입수해 방송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이 나가자 그 종교단체 교주가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종교단체 회원들은 이영돈 PD '추적 60분'에 분노를 표출했고, 처단조를 만들어 그를 처단하는 것을 훈련하다 경찰들에 적발됐다.
이영돈 PD는 "몇 달 동안 경찰에게 신변보호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그런데 교주가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민을 가야 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해 MC들과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깜짝 놀란 만한 반전은 이영돈 PD의 다음 말에서 나왔다.
이영돈 PD는 "그 분이 구치소에서 나오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