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 E&M, 중국 게임 흥행 유지되면 고성장 가능"
입력 2014-10-22 09:05 

아이엠투자증권은 22일 CJ E&M에 대해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중국 내 모바일 게임 매출상위 10위권 내에 CJ E&M의 출시 게임이 2~3개로 유지된다면 순이익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유지(Hold),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8월 4일 중국에 출시된 '모두의마블'은 아이폰 기준 매출순위 1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CJ게임즈는 연내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 2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국내 흥행작이 출시되기 때문에 후속작은 액션RPG 게임인 '세븐나이츠'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CJ E&M의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8억원과 43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각각 6.9%와 56.2% 낮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8월 1일 게임사업부의 물적분할로 인한 중단사업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