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한양대역 다리 붕괴 루머 확산…알고 보니
입력 2014-10-21 17:22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 사진= MBN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한양대역 다리 붕괴 루머 확산…알고 보니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성수대교 붕괴 20주기인 오늘 한양대역 다리가 붕괴됐다는 소문이 떠돌았습니다.

21일 오후 트위터 등 인터넷에서 한양대역 다리에 트럭이 낀 사진과 함께 '한양대역 다리가 붕괴됐다'는 소문이 떠돌았습니다.

한 이사업체 트럭이 한양대역 다리 밑에 끼어 오도 가도 못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린 것입니다.

이에 이 사진은 두 시간여 만에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성수대교 붕괴 20주기인 날에 한양대역 다리까지 무너졌다"는 글을 앞다퉈 올리며 불안해했습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한양대역 다리가 붕괴됐다'며 전파되고 있는 사진은 차량이 높이제한을 확인하지 못해 한양대역 진입 철길 안전지지대에 낀 것" 이라며 "다리 붕괴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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