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엑스포 부지 재창조사업 속도 낸다
입력 2014-10-20 16:57 
국비 884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만2000여㎡ 규모로 건립되는 "HD드라마타운" 부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016년 12월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영화 스튜디오인 'HD드라마타운'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884억원을 투여해 부지 66,115㎡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만2000여㎡ 규모로 건립하는 국책사업으로, 대전마케팅공사는 최근 사업부지 내 공원시설물 철거공사 대행 협약을 대전도시공사와 체결했다.
이에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8월말부터 현장조사, 철거계획수립, 건축물 멸실신고 등을 거쳐 금주부터 본격 철거공사를 위한 가설방음 휀스(높이 6m·길이 1062m 규모)를 설치해 12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공원은 이번 철거공사와 관계 없이 임시 출입구를 만들어 운영을 지속하며, 공원 출입구는 현재 바디월드 및 인간과과학관 사이에 임시 설치되며, 시뮬레이션관 등 일부 전시관들은 금년 연말 전후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한빛탑 및 음악분수 중심의 엑스포기념구역은 HD드라마타운 사업이나 IBS사업과 관계없이 약13만㎡(4만여평)규모로 보존돼 계속 운영되며 앞으로 활성화를 위한 전문용역을 실시후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 영구히 운영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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