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빈곤퇴치의 날 맞아 `옥수수 캠페인` 진행…옥수수 의미는?
입력 2014-10-17 15:37  | 수정 2014-10-18 15:38

'세계 빈곤퇴치의 날'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옥수수 캠페인이 열렸다.
지난 16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세계 빈곤퇴치 캠페인'인 옥수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옥수수 모형에 각자의 메시지를 담아 3m 높이의 초대형 옥수수 알맹이를 채우고 빈곤문제를 상징하는 옥수수 모형에 자신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메시지를 적었다. 이번 옥수수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지구촌 빈곤문제를 알리고 기아근절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 옥수수 캠페인 진행와 관련해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지구촌 빈곤문제를 상징하는 '알맹이 없는 초대형 옥수수'는 시민들의 참여로 채워져 노란 옥수수로 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은 시민들의 관심과 행동에 달려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은 지난 1987년 프랑스 파리의 인권과 자유의 광장에서 빈곤 희생자 10만명이 모여 '절대빈곤 퇴치운동' 기념비 개막행사를 개최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어 UN이 지난 1992년 빈곤·기아 근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10월 17일을 세계 빈곤퇴치의 날로 지정했다.
한편 UN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현재 절대빈곤에 처한 전 세계 인구는 12억 명에 달하고 8명 가운데 1명은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 어제 열렸네" "세계 빈곤퇴치의 날, 절대 빈곤 처한 사람 많구나" "세계 빈곤퇴치의 날, 옥수수가 빈곤문제 상징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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