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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 임태훈 `1이닝도 못채우고 내려갑니다` [MK포토]
입력 2014-10-16 20:20 
16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 초 만루에서 두산 임태훈이 등판하자마자 만루를 내준 후 박계현을 볼넷으로 진루시켜 실점을 했다.
임태훈이 이후 이명기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강판되고 있다.
두산은 비록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 15일 SK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면서 1승이 아쉬운 SK의 발목을 잡았다.
SK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4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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