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北,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5·24조치' 해제 요구라니
입력 2014-10-16 19:20  | 수정 2014-10-16 22:20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사진=MBN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북한 김영철 청찰총국장이 7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군당국이 '북한에 의한 폭침'이라고 밝히며 당시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한 인물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천안함 배후로 지목돼 온 김영철이 등장한 만큼 북한에게 책임을 따지려 했지만, 김영철은 천안함 책임 시인 및 사과 요구를 회피했고 오히려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우리 정부가 취한 '5·24조치' 해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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