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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 몰입도, 류현진 선발 경기 제쳤다 ‘기염’
입력 2014-10-16 18:54 
[MBN스타 이다원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왔다 장보리가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발 경기 중계를 제치고 높은 몰입도를 입증했다.

1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가 조사한 9월 프로그램 몰입도 결과에 따르면 ‘왔다 장보리 41~42회는 PEI지수 138.4를 기록하며 MBC 'MLB 류현진 선발경기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생중계(131.1)보다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왔다 장보리는 지난 4월 첫 조사에서 107.3의 몰입도를 기록했으나 매월 크게 상승하며 인기 드라마다운 면모를 뽐냈다. 여자(140.6)는 물론 남자(135.3) 시청자의 사랑까지 이끌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이 회차에서는 보리(오연서 분)가 은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민정(이유리 분)의 거짓말이 들통 나는 과정이 전파를 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재희(오창석 분)가 민정과 지상(성혁 분)의 언약식 동영상을 본 뒤 의심을 품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PEI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로 TV 프로그램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로 2014년 8월31일부터 9월13일까지 지상파 채널 95개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9~59세 남녀 8571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MBC ‘무한도전(143.5)이 몰입도 1위를 차지했으며 ‘왔다 장보리 SBS ‘괜찮아 사랑이야(136.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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