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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싱가폴서 다리 100개 달린 ‘괴생명체’ 보도
입력 2014-10-16 18:29 
사진 : OrtDunkeL youtube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문어와 유사한 모습의 괴생명체가 발견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인근 바다에서 낚시 중이던 옹 한 분(Ong Han Boon·54)씨가 100여 개의 다리를 가진 괴생명체를 포획했다.
그가 촬영한 영상에는 괴생명체가 100여 개의 다리를 움직이며 꿈틀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괴생명체를 끌어올린 옹은 처음 낚싯대가 위 아래로 움직였을 때, 풀 같은 물체를 발견했다”면서 물 밖으로 그것을 건져 올렸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껏 바다에서 몇 가지 꽤 이상한 일들을 경험했지만 내 인생에서 이런 건 처음 접했다”며 이 생물이 외계인이나 돌연변이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괴생명체를 본 해양동물학자들은 이 생명체가 ‘삼천발이(Basket Star)란 이름의 생물로, 불가사리나 성게와 같이 모양이 방사 대칭형을 띄며 5개의 발에서 잘게 갈라진 3000여 개 이상의 발을 가졌다는 바다 생명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학자들에 따르면 지구는 71%는 바다로 구성돼 있으며 인간은 아직도 수중의 5% 조차도 탐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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