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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한정수, 이동욱 향한 희생정신 ‘눈물샘 자극’
입력 2014-10-16 17:56 
[MBN스타 남우정 기자] ‘아이언맨 한정수가 눈물겨운 온몸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고비서(한정수 분)는 주홍빈(이동욱 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던지는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비서는 세동(신세경 분)이 뺨 맞는 걸 본 홍빈이 수많은 인파 속에서 몸의 칼날을 드러내자, 그를 껴안고 유령의 집으로 피신했다.

이 과정에서 고비서는 홍빈의 칼날에 베여 온통 피투성이가 됐고, 크게 아파한 모습을 보인 적 없었던 그는 몹시 고통스러워했다. 살이 찢긴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고비서는 이성을 잃은 홍빈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또한, 고비서는 칼을 없앨 수 없다면, 의지대로 조절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꼭 해낼 거라 믿는다”고 말하며 그를 향한 각별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에 홍빈은 초인적인 힘을 자의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연습에 돌입했고 고비서가 늘 곁을 함께했다. 힘 조절이 안 되는 홍빈으로 인해 무한 달리기에 어깨탈골, 멍투성이가 되어도 고비서는 일편단심을 보여줬다.

매회 방송에서 이동욱에게 맞고, 구르고, 날아가는 등 온몸을 불사르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한정수는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아이언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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