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리산 담비 서식,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 보니 '완전 귀여워'
입력 2014-10-16 15:53 
속리산 담비 서식/ 사진=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
속리산 담비 서식,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 보니 '완전 귀여워'

'속리산 담비 서식'

속리산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와 담비의 활동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13일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동물자원 조사를 위해 공원 구역 안에 설치한 나무 둥지에서 무인센서 카메라로 하늘다람쥐와 담비의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늘다람쥐의 경우 낮과 밤 구분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담겼고, 담비는 4마리가 한꺼번에 촬영됐습니다.

하늘다람쥐와 담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면서 속리산을 상징하는 깃대종입니다.

속리산사무소의 김대현 자원보전과장은 "하늘다람쥐가 살던 빈 둥지를 담비가 사냥하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판단되며, 속리산의 건강한 생태계가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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