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사냉각이란 지표면의 냉각 현상…날씨 맑을수록 더 추워
입력 2014-10-16 15:45  | 수정 2014-10-17 16:08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큰 일교차를 보이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복사냉각이란 대기복사에 의한 대기의 냉각과 지구복사에 의한 지표면의 냉각 현상을 뜻한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면 구름이 지표면에 보관 중인 열을 빼앗기지 않지만, 구름이 없이 맑은 날씨에는 지표면의 열이 대기권 밖으로 발산돼 기온이 더 낮아지게 된다.
기상청은 "지난 14일과 15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도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교차가 계속 클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사냉각이란, 그런 거였군" "복사냉각이란, 어쩐지 맑은데 춥더라" "복사냉각이란, 너무 추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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