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쌀쌀한 날씨 계속…16일 설악산에서 첫눈 관측
입력 2014-10-16 14:48 

요란한 가을비가 내린 이후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한 가을날씨가 계속된다. 찬 공기를 동반한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설악산에서는 첫 눈이 관측되기도 했으며 저기압을 따라온 중국발 황사 일부가 우리나라에 내려앉아 서해안 일부지역에선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다.
17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냉랭한 날씨는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공기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내륙과 남부산간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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