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탤런트 임영규 술집 바닥에 병 던져 불구속 입건
입력 2014-10-16 13:15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에서 던진 병이 깨져 튄 파편으로 손님들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방해 및 과실상해)로 탤런트 임영규 씨(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15일 오전 6시 30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 두 명과 다투다 술병을 바닥에 내던졌다. 이 병이 깨지면서 튄 파편에 근처에 있던 손님 두 명이다쳤다. 가벼운 부상이어서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임씨는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그는 지난 7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작년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1980년 MBC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토크쇼 등에 출연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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