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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엔딩, 시청자 기대·예상 뛰어넘을 것”
입력 2014-10-16 11:56  | 수정 2014-10-16 16:36
사진제공=내 생애 봄날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내 생애 봄날에 출연 중인 배우 감우성이 시청자에게 손편지를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측은 16일 강동하 역을 맡은 감우성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빠듯한 스케줄 속에 자필로 편지를 작성한 감우성은 글로 인터뷰를 대신합니다. 양해바랍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소 진부 할 수 있는 설정도 작가님, 감독님의 세련된 능력 덕분에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다. ‘내 생애 봄날이 의도대로 잘 그려졌다는 느낌이 든다”며 주인공으로서 드라마를 보는 시선을 전했다.

이어 최수영과의 일화도 적었다. 수영씨가 ‘내 생애 봄날을 만난 건 행운”이라며 여배우로서 한번 만나보기 힘든 좋은 역할을 만났기 때문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종영까지 남은 5회분에 이봄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최수영에게) 남은 일정동안 아침 첫 씬은 내가 찍겠노라고 큰 소리쳤다”며 여주인공 최수영에 대한 깊은 배려를 드러냈다.

특히 엔딩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띈다. 드라마의 후반부, 엔딩 스토리 하나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근래 보기 드문 결말과 아름다운 여주인공이 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치와 예상을 뛰어넘는 결말을 확신한다. 후반부에 다다랐기 때문에 설레이기 시작한다”고 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엔딩은 기획단계에서부터 결정됐으며, 엔딩스토리는 감우성이 4년여 만에 복귀를 결심하게 한 결정적 요인이라는 점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첫씬은 무조건 감우성 본인이 촬영하는 스케줄로 만들 정도로 최수영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는 사실 역시 암시하는 바가 크다. 이에 ‘내 생애 봄날의 후반부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 생애 봄날이 가슴에 상처를 안고 계신, 마음의 위안이 필요하신 분들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하며 작품에 제가 포함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이 내 생애 최고의 봄날인 듯 싶다”고 끝을 맺었다.

‘내 생애 봄날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내 생애 봄날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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