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리산 담비 출현, 귀여운 이름과 달리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입력 2014-10-16 11:52 
'속리산 담비''속리산 하늘다람쥐'/사진=연합뉴스
속리산 담비 출현, 귀여운 이름과 달리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속리산 담비 출현'

속리산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담비와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속시산사무소는 13일 공원 안에 설치한 나무 둥지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하여 담비와 하늘다람쥐의 모습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늘다람쥐의 존재는 속리산이 건강한 생태계라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하늘다람쥐와 담비는 멸종위기 야상동물 2급이면서 속리산을 상징하는 깃대종입니다.

깃대종이란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으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 동식물입니다. 한국에서도 거제도의 고란초, 부산의 동백꽃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하늘다람쥐와 먹잇감을 상냥하기 위해 하늘다람쥐 둥지를 찾은 담비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담비는 귀여운 이름과 외모와는 달리 멧돼지, 고라니 등을 협동 사냥으로 잡아먹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속리산 담비 서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보고 싶다" "속리산 담비, 오래오래 살아라" "속리산 담비, 지켜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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