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北아시안게임 선수단 경비 5억5000여만원 지원
입력 2014-10-16 11:47 

정부는 북한 선수단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따른 소요경비 중 북한이 미리 정산하고 간 금액 등을 제외한 총 5억5000여만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서면 심의를 거쳐 북한의 선수단 참가에 따른 소요경비 9억3천800만원을 무상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통일부가 16일 밝혔다.
이런 소요경비 가운데 북한은 선수촌 입촌료, 기자단 숙식비, 공항 이용료 등 총 19만1천682달러(한화 2억300여만원)을 미리 지불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실제 지원할 금액은 북한이 정산한 금액 등을 뺀 5억5천여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전했다. 정확한 지원 규모는 최종 정산작업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