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히말라야 폭설로 24명 숨지고 수십명 실종…한국인 포함 여부는 확인중
입력 2014-10-16 08:23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폭설과 눈보라가 내려 트레킹을 하던 산악인 24명이 숨지고 수십명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DPA 통신은 히말라야 산악지대인 머스탱 등에서 폴란드인 3명, 이슬라엘인 3명, 베트남인 1명 등 10여 명의 시신을 당국이 수습했으며 6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안나푸르나봉으로 가는 쏘롱라 길목(해발 5461m)에는 총 168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 이들 중 한국인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네팔주재 한국대사관은 "네팔 당국과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행사 등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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