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아침부터 요란한 비…'체감온도 뚝 떨어져'
입력 2014-10-16 07:14 
날씨/사진=MBN


[오늘의 날씨] 아침부터 요란한 비…'체감온도 뚝 떨어져'

16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70%),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새벽에 서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낮에는 내륙과 그 밖의 해안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에 경상남북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소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습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새벽부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서해상은 아침부터 낮 사이, 동해상은 낮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PM10)는 전 권역에서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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